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자진 사임한다. 신임 행정2부시장에는 유창수 주택정책실장이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최근 용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7월29일 임명된 후 약 5개월 만이다.
한 부시장이 물러나는 이유는 이태원 참사와는 별개로 후배들을 위한 용퇴로 시 안팎에선 해석한다. 행정2부시장 산하에 안전총괄실이 있으며 부시장으로 오기 전 안전총괄실장을 역임했다. 시 고위 관계자도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차원에서 한 부시장이 자진해 용퇴했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 부시장의 사퇴를 받아들이고 신임 행정2부시장에 유창수 주택정책실장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해 11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내부적인 조직 개편과 인력 배치 등을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