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태아의 몸 속에서 또다른 2명의 태아가 발견돼 의학계에 기록을 남겼다. '태아 속 태아'는 매우 드문 사례다.
2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인도에 사는 32세 여성은 임신 35주차 정기 검진을 갔다가 깜짝 놀랐다. 태아 배 속에서 뼈를 포함한 무언가를 발견해서다. 검사해보니 태아 복부 안에 2명의 기형 태아가 있었다.
이 여성은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고 의사는 성장이 멈춰 유산한 2명의 기형 태아를 꺼냈다. 2명의 기형 태아는 손과 발이 모두 발달한 상태였다. 다행히 산모와 아기는 건강한 상태다.
'태아 속 태아'는 매우 드문 사례다. 현재까지 문헌에서 200건의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아직까지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일란성 쌍둥이가 자라는 동안 불완전한 분리가 발생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생 태아'라고도 불리는 '태아 속 태아'는 중요 장기가 완전히 발달하기는 어려워 생존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