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명함 30만장이요"…대선 관련 노쇼 사기 기승

윤혜주 기자
2025.05.15 06:5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명함을 제작해 달라는 노쇼 사기가 발생했다./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명함을 제작해 달라는 노쇼 사기가 발생했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 서구 만년동에 위치한 한 명함 제작 업체는 지난 13일 전화로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명함 30만장 제작 요청을 받았다.

하지만 14일 찾으러 온다는 주문자는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명함 제작 업체 측이 대전시당에 문의했더니, 돌아온 건 명함 제작 요청을 한 적이 없다는 대답이었다. 시도당 당직자를 사칭한 주문이었던 것이다.

이에 해당 업체는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당은 입장문을 내고 "당직자를 사칭해 이재명 후보의 이름이 박힌 선거 용품 어깨띠와 현수막 등을 주문하는 등 허위 주문 후 노쇼를 통해 이재명 후보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려는 사기 행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당직자를 사칭한 허위 주문에 엄정히 대응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최근 강원도 인제 1만여장, 양양에서 1000여장, 춘천 1000여장의 허위 주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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