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미라(43)가 비행기 위탁 수화물 규정 위반 사실을 셀프 인증해 뭇매를 맞고 있다.
양미라는 22일 SNS(소셜미디어)에 "사실 어제도 얼마나 공항을 뛰어다녔는지… 보조배터리 캐리어에 넣어 불려 다니고, 뽀로로 키즈존 찾아갔더니 공사 중이고, 면세품 찾아오는데 탑승 마감 시간이고…"라고 적었다.
이어 "엄마가 그랬다. '이렇게 뛰어다니다간 캐나다에 걸어서 도착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양미라는 공항에서 대기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뛰어다니느라 지친 듯 공허한 눈빛이 눈길을 끈다.
문제는 양미라가 수하물 규정 위반을 스스로 인증했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보조배터리는 위탁 수화물로 부칠 수 없으며 반드시 기내에 휴대해야 한다.
특히 올해 1월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원인으로 오버헤드빈(좌석 위 선반)에 있던 보조배터리가 지목되면서 지난 3월부턴 보조배터리를 기내 선반에 두지 말고 비닐백에 담아 승객이 소지하도록 규정이 강화됐다.
양미라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무슨 자랑이라고 저런 걸 올려 욕을 먹나" "보조배터리 관련 보도도 많이 나왔고 탑승 전에도 안내하는데 이해가 안 된다" "무슨 반응을 원한 거냐" "역시 SNS는 인생 낭비" 등 비판을 쏟아냈다.
양미라는 2018년 2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양미라는 현재 가족과 함께 캐나다 여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