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쫓아다녀 결혼했는데…홍진경, 22년만 이혼한 '진짜 이유'

전형주 기자
2025.08.07 10:13
방송인 홍진경이 전남편과 큰 갈등 없이 이혼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에서도 홍진경의 이혼에 대해 갑작스럽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한다. /사진=뉴스1

방송인 홍진경이 전남편과 큰 갈등 없이 이혼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에서도 홍진경의 이혼에 대해 갑작스럽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한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6일 유튜브에 "홍진경, 이혼한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홍진경 본인도 누구의 귀책으로 헤어진 게 아니라고 밝혔는데, 사실이었다"며 "홍진경의 이혼을 알고 가장 놀란 건 지인들이었다. 딸 라엘양도 잘 크고 있었고 남편과 사이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물론 부부가 이혼하면서 어떻게 갈등이 없을 수 있겠나. 다만 이와 같은 갈등이 외부로 표출되거나 두드러지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방송인 홍진경. 2025.01.08 /사진=김창현 chmt@

홍진경은 전남편과 성향·성격 차이가 심했다고 한다. 홍진경은 창의적이고 재밌는 걸 좋아하는 반면, 전남편은 평소 별명이 선비였을 만큼 조용한 성격이었다고 이진호는 밝혔다.

이어 "이렇게 극명하게 다른 성향과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이 부부라는 이름으로 안맞는 성격을 오랜 기간 맞춰가다 보니 이제는 좀 다르게 살아보자는 이유로 이혼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홍진경은 이미 오래 전 남편과 별거 끝에 이혼을 마무리했지만, 발표를 미뤄왔다. 이 배경엔 딸 라엘양이 있었다.

이진호는 "홍진경은 자신의 이혼으로 라엘양이 받을 상처를 걱정했다. 시어머니 역시 라엘양을 위해 이혼 발표는 하지 말라고 말렸다고 한다"며 "전남편은 오히려 이혼 전보다 더 자주 딸을 만나는 등 노력을 통해 딸이 받을 상처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7년 만인 2010년 딸 라엘양을 품에 안은 그는 결혼 2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부부는 소송 없이 원만하게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엘양 양육권은 홍진경이 갖기로 했다.

홍진경은 방송에서 종종 남편을 언급해왔다. 2014년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제가 먼저 남편에게 반해 3개월을 쫓아다녔다. 처음 만난 날 정말 마음에 들어 키스를 했는데 남편은 '연예인은 다 이러냐'며 학을 뗐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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