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세계불꽃축제' 명당 자리를 차지 하기 위한 웃돈 거래가 과열양상을 띄고 있다.
23일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불꽃축제 티켓과 인근 커피숍, 호텔을 비롯해서 아파트 거실·베란다를 유료로 공유하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작성자는 거실과 베란다를 30분 빌려주는 데 40만원을 제시했다. 55만원을 제시한 작성자도 있었다.
불꽃 축제 행사 티켓과 인근 호텔 숙박료는 평소 보다 2~3배 올랐다. 여의도·용산 일대 호텔 객실 요금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1박 숙박료가 1000만원을 넘는 객실도 등장했다.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여의도한강공원점 좌석에도 웃돈이 붙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2일 2인 기준 10만~20만원에 좌석을 판매했는데, 개시 직후 전 좌석이 매진됐다. 한강이 정면으로 보이는 좌석인 '골든 뷰 존'은 2인 기준 20만원이다. 커피와 맥주, 텀블러 등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중고 플랫폼엔 이 좌석을 30만원에 되판다는 글이 올라왔다.
명당 자리를 대신 맡아주겠다는 글도 눈길을 끈다. "하루 전날 줄을 서서 명당을 확보해 두겠다"는 조건으로 20만원을 요구하는 사례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