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지방의회 정책·재정·인사권 확대해야"

정세진 기자
2025.10.01 17:19

지난 30일 제22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참석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30일 제22차 지방시대위원회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최호정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30일 열린 제22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지방 4대 협의체장, 중앙부처 장·차관 등 총 33명이 참석해 지방시대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방시대 정책 추진 체계의 재정비와 국가 균형 성장 전략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첫 공식 회의다.

회의에서는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설계도'와 '지역공약 추진계획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의결했다. 최 회장은 "지난 30년간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지방 자치를 뿌리 내리고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어왔다"며 "이제는 단순한 분권을 넘어 지방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지방 주도 분권형 균형 발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 정부의 집행권 강화와 함께 지방 의회의 정책·재정·인사 권한이 함께 확대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지방 시대가 완성된다"며 "중앙과 지방, 행정과 의회가 협력과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 나아갈 때 지방시대위원회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국 17개 시도의회가 지방시대위원회의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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