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서 다른 손님 패딩 훔친 커플…"만취 아니었다"

류원혜 기자
2025.11.26 05:35
맥줏집에서 바구니에 넣어두었던 패딩을 다른 손님이 훔쳐 간 사연이 전해졌다./사진=JTBC '사건반장'

맥줏집에서 바구니에 넣어두었던 패딩을 다른 손님이 훔쳐 간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경기 고양시 한 맥줏집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손님 A씨는 맥주를 마시다 옆자리에 손님이 오자 의자 위에 걸쳐둔 자신과 아내의 패딩을 가게 입구 쪽 바구니에 넣었다.

잠시 뒤 젊은 커플이 들어와 입구 쪽에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이들은 술을 한 병 정도 마신 뒤 계산하고 나가면서 A씨 부부 패딩을 모두 집어 들었다가 결국 A씨 패딩만 훔쳐 사라졌다고 한다.

절도 사실을 인지한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동네 단골 술집에서 이런 일을 당해 사장님도 몹시 당황해하셨다"고 전했다.

사장은 "(젊은 남녀) 두 사람 모두 만취 상태는 아니었다. 술김에 저지른 건 아닌 것 같다"며 황당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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