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해상서 어선 전복...구조한 4명 중 1명은 심정지

이승주 기자
2025.12.04 21:53
[군산=뉴시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강경호

충남 태안 천리포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7명 중 3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이 비상 대응 체제로 전환해 집중 수색에 나섰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0분쯤 충남 태안 해역 천리포 북서방 약 2.5㎞ 떨어진 해상에서 연안자망 어선(9.77톤, 인천 선적)이 전복됐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 해경은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7명 중 3명을 구조했다. 이후 나머지 4명에 대한 수색 중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구조된 3명은 현재 천리포항으로 옮겨졌고 곧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다. 이들은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과 연안 구조정 2척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실종 선원 3명에 대해서는 전복된 어선과 그 주변에서 계속 수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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