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도심서 말 2마리 탈출 소동…왕복 4차선 도로 5.7km 질주

양성희 기자
2025.12.12 19:56
12일 오후 경기 평택 신대동 한 도로에서 마구간을 탈출한 말 2마리가 활보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사진=SNS 갈무리

경기 평택시의 한 도로에서 마구간을 탈출한 말 두 마리가 도심 도로를 활보하는 아찔한 소동이 빚어졌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평택시 신대동 한 도로에서 말 두마리가 차량들 사이를 달리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11건이나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마구간에서 약 5.7km 떨어진 왕복 4차선 도로 위에서 말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즉시 순찰차를 이용해 도로를 차단하고 말들의 이동 경로를 막아 멈춰 세우는 데 성공했다.

확보된 말들은 곧바로 마구간 주인에게 안전하게 인계됐다. 다행히 이번 소동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차량 파손 등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잠금장치가 풀리며 말들이 밖으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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