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어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에 항의 방문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4일 서울 종로구 서울선관위에 항의 방문해 오민석 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장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거론하며 "유권자의 참정권이 침해됐다. 몇명의 참정권이 침해됐는지도 알 수 없다"며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투표해 오염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장) 1명의 선거가 아니라 기초단체장, 기초의원도 있지 않나"라며 "중앙선관위는 시도선관위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한다. 서울선관위는 중앙선관위 판단을 기다린다고 한다. 어디 가서 해결해야 하나"라고 했다.
이어 "투표율은 아침부터 계속 높아지고 있었다. 지난 선거보다 특별히 높은 수준도 아니었다"며 "그런데도 준비가 안됐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관위가 미적대면서 개표 진행하고, 청와대에서 계속 개입해 중단 없이 진행하라고 겁박하는 게 석연치 않다"며 "청와대가 개입해 중단 없이 진행하라고 겁박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자체가 의혹을 키우고 있다"고 했다.
박수민 의원은 "개표를 중단할지 계속할지는 지방선관위 관할"이라며 "빨리 모이라. 잠실 (투표소)에서는 경찰과 시민이 대치하는 상황인데 선관위가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선관위 측은 위원 8명을 소집해 회의를 열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중앙선관위에 가서 입장을 정리한 뒤 다시 오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앞서 중앙선관위를 찾아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