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버스 막더니 '쾅쾅' 유리창 부수고 이상행동...기사들 다 아는 이 여성

채태병 기자
2025.12.15 09:26
달리는 버스를 가로막고 앞 유리창에 금이 갈 정도로 난동을 부린 여성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달리는 버스를 가로막고 앞 유리창에 금이 갈 정도로 난동을 부린 여성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버스 블랙박스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은 지난 9일 오전 11시쯤 경남 창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보면 정류장에서 승객을 태운 뒤 출발하는 버스 앞에 한 여성이 나타나 길을 막았다. 이 여성은 버스 쪽으로 다가와 "문 열어라"고 소리쳤다.

달리는 버스를 가로막고 앞 유리창에 금이 갈 정도로 난동을 부린 여성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정류장을 지난 버스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문제의 여성은 욕설을 쏟아내며 휴대전화로 버스 앞 유리창을 마구 때렸다. 여성은 버스기사에게 항의하며 양배추를 꺼내 바닥에 뿌리거나 고구마를 주변에 있던 할머니에게 던지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

난동 부리는 여성을 본 버스기사는 112 신고했다.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버스 정류장 의자에 앉아 빵을 먹고 있던 문제의 여성을 체포했다.

사건을 겪은 버스기사는 "알고 보니 동료들이 전부 알 정도로 자주 난동을 부리는 상습범이었다"며 "제 버스에 오기 직전 다른 버스에서 운전사 폭행까지 했더라"고 밝혔다.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여성 행동을 보면 사회적 판단 능력 저하뿐 아니라 충동 조절이 안 되는 상태인 것 같다"며 "전문가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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