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청래·장동혁 신변보호 조기 가동…SNS 테러모의 수사

경찰, 정청래·장동혁 신변보호 조기 가동…SNS 테러모의 수사

오문영 기자
2026.05.17 18:29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 위성곤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 위성곤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정황이 제기되자, 경찰이 정당 대표 전담 신변보호를 예정보다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정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전담 신변보호팀을 17일 오후부터 조기 가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초 오는 21일 선거운동 기간 시작에 맞춰 주요 정당 대표 등에 대한 신변보호에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민주당으로부터 정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 요청을 받고 시기를 앞당겼다.

다만 실제 활동 시점은 각 정당 대표가 지방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당 측과 조율을 거쳐 정할 예정이다. 신변보호팀 규모와 운영 방식 등 세부 내용은 대상자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외 다른 정당이 신변 보호를 요청할 경우에도 조기 가동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정황이 접수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신변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준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정청래를 죽이자', '정청래 암살단 모집' 등 실체를 알 수 없는 SNS(소셜미디어) 단체방에서 집단적인 테러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 대표 관련 수사 의뢰 사건도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용의자 신원은 아직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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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오문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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