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1인 법인 논란에…"급여 반납·세금 추가 납부 완료"

박다영 기자
2026.02.04 13:49
탈세 의혹이 불거진 김선호가 사과했다. 그는 1인 법인 운영 당시 법인 카드, 가족 급여, 차량을 전부 반납했으며 세금을 추가 납부했다고 해명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탈세 의혹이 불거진 김선호가 사과했다. 그는 1인 법인 운영 당시 법인카드, 가족 급여, 차량을 전부 반납했으며 세금을 추가 납부했다고 해명했다.

4일 김선호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입장을 내고 "김선호는 2024년 1월 연기 활동과 연극 제작을 위해 법인을 설립했다"며 "이후 2025년 2월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맺기 전까지 활동에 대해 해당 법인으로 정산금을 지급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선호는 해당 법인의 운영 자체가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법인 운영을 멈췄고 1년 이상 법인을 통한 활동은 실질적으로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판타지오와 김선호는 2025년 2월 전속 계약 체결일로부터 현재까지 정산금을 직접 지급하고 있다. 판타지오와 김선호 간 계약 과정·활동과 관련해서는 해당 법인과 어떤 관계도 없다"고 부연했다.

판타지오는 "김선호는 당시 무지했던 법인 운영을 바로잡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과거 법인 카드 사용 내역과 가족 급여, 법인 차량을 모두 반납했다"며 "해당 법인을 통해 과거에 정산받은 금액에 대해서는 기존 납부한 법인세에 더해 개인소득세를 추가 납부 완료했다. 현재는 법인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며 행정상 절차가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했다.

판타지오는 "김선호는 법인 운영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는 상태로 법인을 설립하고 1여년간 유지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 당사 역시 혼란과 우려를 드린 점 사과드리며 이후로 소속 배우의 활동 전반에 대해 보다 면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김선호의 탈세 의혹이 제기됐다. 김선호가 소속사와 별도로 서울 용산구 자택 주소지에 1인 법인을 운영 중이며 사실상 이 법인이 페이퍼컴퍼니라는 것이다. 법인의 사내이사와 감사에 부모 이름을 올렸으며 김선호가 부모에게 월급을 지급한 정황도 포착됐다. 부모는 법인카드를 생활비와 유흥비 등에 썼다.

의혹이 불거진 직후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에 대해 "과거 1인 법인은 연극 제작과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한 것"이라며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 여 전부터 이뤄지지 않았다.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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