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스타트업, 정부가 PoC…성공 시 공공구매까지 지원

신산업 스타트업, 정부가 PoC…성공 시 공공구매까지 지원

고석용 기자
2026.04.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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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조달청과 신산업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정부 첫 실증·구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정부가 기술 검증(PoC)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PoC 통과 기업에는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우대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와 조달청은 29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정부 첫 실증·구매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1차로 진행되는 분야는 '로봇'이다. △경찰청 △국가유산청 △육군본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해양경찰청 등 5개 기관이 스타트업 20개사와 PoC를 진행하게 된다. 카이스트 등 과제별 전문기관이 배정돼 PoC를 지원하게 된다.

실증에 성공한 스타트업은 '혁신제품 지정' 평가에서 공공성 평가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조달청은 혁신제품 지정까지 완료한 제품들에 대해 시범 구매와 공공구매제도를 통한 정부 구매와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관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실증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향후 2차 협업 분야로 '스마트 시티' 분야의 수요기관을 모집해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신산업 스타트업은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초기시장이 충분하지 않고 공공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가 첫 고객이 되고, 직접 기술 실증부터 구매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해 신산업 창업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좋은 기술이 있어도 판로를 찾기 어려워 성장의 문턱에서 고민하는 혁신기업들이 많다"며 "신산업 창업기업이 공공 수요를 마중물로 삼아 혁신 기술의 개발·검증 기회를 얻고, 초기 시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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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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