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0년만에 국회 떠나는 추미애, 與동료들에 "함께해서 영광" 친전

단독 30년만에 국회 떠나는 추미애, 與동료들에 "함께해서 영광" 친전

김도현 기자
2026.04.29 14:37

[the300]
1996년 15대 국회 이후 최다선(6선) 의정활동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 첫 여성광역단체장 도전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인 추미애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4회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출마를 위한 의원직 사퇴를 앞두고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28.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인 추미애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4회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출마를 위한 의원직 사퇴를 앞두고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28. [email protected] /사진=김금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의원직 사퇴 직후 민주당 동료 의원 전원에게 감사 인사를 담은 친전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추 의원은 "오늘날의 민주당이 만들어지기까지 역사를 함께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추 후보로부터 이런 내용이 담긴 친전을 받았다. 추 후보는 22대 국회 최다선(6선)이자 헌정 사상 최다선 여성 국회의원이다. 최초의 여성 광역자치단체장 도전을 위해 이날 의원직을 사퇴했다. 1996년 15대 국회에서 첫 의정 활동을 시작한 후 꼭 30년 만이다.

추 후보는 친전에서 "되돌아보면 참으로 많은 시간이 흘렀고 수많은 고비를 지났다. 국민께서 큰 힘을 모아주신 다수당의 시간도 있었고 의석 하나가 절박했던 소수당의 시간도 있었다"며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의 무거운 책무도, 거친 탄압과 공격 속에서 야당으로 버텨야 했던 시간이기도 했다"고 썼다.

추 후보는 특히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픔, 통합의 순간과 분열의 상처를 함께 지나오며 오늘의 민주당이 만들어졌다. 앞에서 길을 열어준 선배 의원님들, 함께 버텨주신 동료 의원님들, 민주당의 미래를 넓힌 후배 의원님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저는 이제 그 고마움과 책임을 안고 경기도로 향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동안 함께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국민께서 세워주신 국민주권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유능함을 국민의 삶 속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그 변화를 경기도에서 시작하겠다. 앞으로도 함께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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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치부 김도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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