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인천 강화군 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에서 장애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시설장 김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경찰청 색동원 특별수사단은 색동원 전 시설장 김씨를 성폭력처벌법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수사 중이던 색동원 전 교사 2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마무리해 사건 발생지인 인천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은 색동원에 입소한 전력이 있는 67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 중이다. 민간 기관으로부터 회신받은 추가 심층보고서도 심층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8명의 추가 피해자를 확인하고 관련 종사자 4명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했다. 이들에 대한 혐의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색동원의 보조금 유용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지난 20일엔 색동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색동원은 연간 약 10억원 규모의 보조금 등을 지원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