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에서 90대 노모와 아들,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 임실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48분쯤 임실군 관촌면의 한 주택에서 90대 여성과 60대 남성, 40대 남성 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노모와 아들, 손자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안부 확인을 위해 해당 주택을 찾았다가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선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종이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이나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소셜미디어) 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