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위치한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셀트리온 공장 2층에서 작업 중이던 A씨가 약 5m(미터)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2층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되면서 구조 작업이 시작됐다.
조사 결과 A씨는 1층 천장 패널 위에서 배관 누수 작업을 하던 중, 발판으로 삼았던 패널이 파손되면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일용직 노동자로 추정된다"며 "안전 장치 착용 여부와 작업 환경 등 전반적인 안전 관리 실태를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노동당국은 사고 직후 해당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