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차남 취업 청탁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이 빗썸 관계자를 재소환했다.
14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빗썸 관계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앞서 A씨는 지난 2월에도 같은 의혹으로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김 의원은 2024년말 빗썸 대표 등과 식사 자리를 갖고 차남 김모씨의 취업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지난해 1월 빗썸에 취업했다.
한편 김 의원은 빗썸 경쟁사인 두나무에도 차남 취업 청탁을 시도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후 청탁을 거절당하자 금융위원회를 소관하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두나무를 공격하는 보복성 질의를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다만 김 의원은 그간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진행된 6차 조사를 마친 뒤 "무죄 입증을 자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