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인쇄소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경찰, 구속 송치

이현수 기자
2026.05.29 14:51
서울 서대문구에서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 A씨가 24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살인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지인이 운영하는 인쇄소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9일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쯤 서울 서대문구 한 대학 캠퍼스 인근에서 지인 B씨가 운영하는 인쇄소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경기 안양시 소재 자택으로 돌아가 가족에게 범행 사실을 알렸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날 오후 8시30분쯤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와 금전 문제로 갈등을 겪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 24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범행 동기와 피해자와의 관계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법원은 같은 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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