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피" 길에 쓰러진 50대 여성...남편은 흉기 휘두른 뒤 뛰어내렸다

이재윤 기자
2026.05.29 17:15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부부가 부상을 입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자료사진./사진=머니투데이DB

울산 한 아파트에서 50대 부부가 부상을 입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3분쯤 울산 울주군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여성이 목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목 부위 등을 다친 5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현장 주변에선 아파트 1층 화단 쪽에 쓰러져 있던 50대 남성 B씨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부부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당시 아파트 3층 자택 내부에서 남편 B씨가 아내 A씨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A씨가 집 밖으로 빠져나간 뒤 B씨가 아파트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상황과 부부의 상태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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