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일본 동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것으로 관측됐다. 제주도와 전남권·경남권은 제주도 부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1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고,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가끔 구름 많겠다. 제주도는 오전 9시부터 12시 사이 비가 시작되고, 전남남해안과 경남남해안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9~30도 △인천 17~28도 △대전 17~30도 △세종 17~30도 △전주 18~31도 △광주 18~30도 △대구 18~32도 △제주 19~27도 안팎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 많은 곳은 산지 150㎜ 이상이다. 전남남해안·전남남부서해안과 경남남해안·부산·울산은 20~60㎜, 많은 곳은 80㎜ 이상으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하천 범람, 저지대 침수, 산사태와 낙석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인천·경기와 충남, 전북, 전남해안, 경남서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고 일부 서해 섬 지역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돼 항해·조업 선박과 해상교통 이용객은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기상청은 낮 더위에 따른 온열질환과 식중독 예방,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의 침수·감전 사고, 안개 구간 감속 운전을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일부 중서부 지역은 오전과 밤에 대기 정체로 농도가 일시적으로 오르겠으나 일평균은 '보통'에 머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