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옷 입고 선거유세' 악플 견딘 아이돌...아빠 '강릉시장' 당선

마아라 기자
2026.06.04 11:23
가수 프롬트웬티(본명 김래환)이 아버지 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을 공개 지지했다가 일부 극우 누리꾼들로부터 악플 테러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프롬트웬티 인스타그램

가수 프롬트웬티(본명 김래환)이 아버지 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을 공개 지지했다가 일부 극우 누리꾼들로부터 악플 테러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4일 프롬트웬티의 아버지인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릉시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프롬트웬티는 지난달 24일과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 김중남 후보의 선거 운동에 함께한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김중남 아들'이라는 글귀가 적힌 파란색 선거 운동 의상을 입고 아버지의 선거 유세에 동참했다. 그는 유지해오던 탈색 머리를 단정한 검정 머리로 염색하고 유세 춤을 추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 김중남 후보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아빠 사랑해요"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가수 프롬트웬티(본명 김래환)이 아버지 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을 공개 지지했다가 일부 극우 누리꾼들로부터 악플 테러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프롬트웬티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후 해당 글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극우 성향의 누리꾼들이 프롬트웬티의 계정을 방문했다. 이들은 프롬트웬티가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악성 댓글을 남겼다. 일부는 입에 담기 힘든 비난 댓글을 남겨 다른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중남 당선인은 민주당 계열 후보로는 사상 처음으로 강릉시장직을 맡게 됐다. 진보 성향의 첫 강릉시장이 된 김 당선인은 "시민이 주인인 강릉, 청년이 돌아오는 강릉, 동해안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강릉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롬트웬티는 2021년 싱글 '20; still greedy for juicy, I'm kissing this 20'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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