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성찰하며 약점 보완"

개혁신당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성찰하며 약점 보완"

정경훈 기자
2026.06.04 13:16

[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4.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4.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우리의 약점을 다각도로 되돌아보고 하나하나 정직하게 보완해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받았고, 이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전국 곳곳에서 끝까지 싸워주신 우리 후보 한 분 한 분은 자랑스럽다"며 "거대 양당의 벽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정직하게, 떳떳하게 정치한 모습이야말로 세상에 내놓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자산이다.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훌륭한 후보들이 마땅히 받아야 했을 성적을 얻지 못한 책임은 부족한 당세로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한 저 이준석과 중앙당에게 오롯이 있다"며 "후보들의 헌신을 받쳐줄 우리의 그릇이 작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창당 이후 우리는 해마다 전국 단위 선거를 치르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속에서 저도 개혁신당도 적지 않은 과부하를 견뎌야 했고, 값진 성과도 뼈아픈 부침도 있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제는 냉정하게 분석하고 철저히 재정비할 때"라며 "끝까지 성원해주신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받은 마음 잊지 않고 더 나은 모습으로 반드시 변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개혁신당이 국민들께 더 지지받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후보님들과 함께 논의하면서 성찰하겠다"며 "앞으로 더 치열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저희가 당원들에게 확신을 드리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지도부의 불찰"이라며 "앞으로의 쇄신 방향에 대해 열심히 고민하고, 당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전략적으로 우리가 더 세력을 키우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무엇이든 하겠다"고 했다.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김정철 최고위원은 "개혁신당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아주 큰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하남갑 보궐선거에 나선 김성열 최고위원은 "저희의 소신이 두꺼운 양당 기득권 정치에 조금이나마 금이 가게 하지 않았을까 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나아가겠다"고 했다.

서울시의원으로 출마했던 주이삭 최고위원은 "AI사무장 시스템 등으로 후보자들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에 참 마음이 무겁다"며 "이번 선거를 당이 더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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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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