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벌인 이웃집 찾아가 둔기로 '퍽퍽'…살인미수 60대 구속

류원혜 기자
2026.06.04 19:54
같은 빌라에 사는 이웃 주민들을 둔기로 폭행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같은 빌라에 사는 이웃 주민들을 둔기로 폭행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40분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한 빌라에서 이웃인 50대 여성 B씨와 80대 남성 C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부녀 관계인 피해자들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빌라 현관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였고, 집에서 둔기를 챙겨 나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을 말리러 나온 C씨도 둔기로 때렸으며 이웃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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