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 길영민 변호사 싱가포르 사무소 공동 대표 선임

송민경 (변호사)기자
2026.06.10 10:43
법무법인 세종의 길영민 변호사./사진제공=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세종(오종한 대표변호사)은 길영민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를 싱가포르 사무소 공동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재 세종 동남아팀 팀장이자 베트남(호치민, 하노이) 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는 길영민 변호사는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Allen & Overy 홍콩사무소에서 근무하며 국제거래 및 금융 업무에 대한 글로벌 실무 경험도 쌓은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길 변호사는 2016년 세종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 개소를 주도했으며 이후 하노이 사무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사무소, 싱가포르 사무소를 차례로 개소하는 데에 직접 관여했다.

또 CJ대한통운의 베트남 최대 물류회사 인수, HD한국조선해양의 두산비나(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인수, 하노이 스타레이크 부동산 개발사업 인수, 호치민 에코스마트시티 개발 자문, 베트남 흥옌산업단지 신디케이티드론 자문, 웰컴금융그룹의 베트남 NPL투자법인 설립 등 베트남에서 이뤄진 주요 프로젝트를 자문해왔다. 이를 통해 세종 베트남 사무소가 한국계 로펌 중 최대 규모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길 변호사는 앞으로 신경한 외국변호사(미국 뉴욕주)와 함께 싱가포르 사무소를 이끌며 동남아시아 고객 개발 및 관리와 함께 본사와 해외사무소 간 협업 체계 강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현재 싱가포르 사무소에 상주하고 있는 신 외국변호사는 미국 하버드 로스쿨(Harvard Law School) 출신이다. 그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다양한 투자 및 거래 자문을 수행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의 핵심 경제·금융 허브이자 역내 기업 및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요 거점으로 꼽히는 만큼, 세종은 이번 공동 대표 체제 구축을 통해 한국 기업의 동남아 진출, 역내 투자, 크로스보더 거래 및 규제 대응 등 다양한 법률 수요에 보다 전략적이고 입체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는 "길 변호사는 금융·해외투자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과 함께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라며 "싱가포르 사무소 공동 대표 선임을 계기로 세종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네트워크와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국경간 거래와 투자에 대한 현지 밀착형 법률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은 2006년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상하이(2010년), 베트남 호치민(2017년), 하노이(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2019년)에 이어, 2023년 4월 싱가포르에 해외 사무소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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