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자생한방병원 압수수색…'수백억대 보험사기 의혹'

이현수 기자
2026.07.09 10:25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전경./사진=머니투데이 DB.

경찰이 수백억원대 보험사기 혐의를 받는 자생한방병원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부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구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4개 보험사는 지난 4월 자생한방병원이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진 한약을 무분별하게 처방해 보험금 수백억원을 편취했다는 취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자생의료재단 이사장과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장, 원외탕정실 대표 등 23명이 피고소인으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처방기록 등을 확보하고 재단 차원의 조직적인 보험금 편취 지시가 있었는지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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