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만 9세 조카 성폭행, 착취물 제작까지…인면수심 60대, 죗값은?

채태병 기자
2026.07.09 14:54
초등학생 조카를 상대로 수년간 성범죄를 저지른 60대 남성이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초등학생 조카를 상대로 수년간 성범죄를 저지른 60대 남성이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서범욱)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여름 조카인 피해자 집에서 그를 추행하는 등 성범죄를 저질렀다. 당시 피해자 나이는 만 9세에 불과했다.

이후 A씨는 지난해 9월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휴대전화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기도 했다. 그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성폭행과 성 착취물 제작을 반복했다.

A씨가 범행했을 때 피해자의 보호자는 일하러 나간 상황이었다. 사건 당시 집에는 피해자 동생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리를 벗어난 범죄를 저질렀다"며 "피해자들의 성장과 발달에 어떤 악영향을 줬을지 우려스럽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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