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경찰 수사제도 전반을 점검할 쇄신 태스크포스(TF)가 출범한다.
경찰청은 24일 "경찰 수사제도 전반을 개선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찰 수사 신뢰 제고를 위한 쇄신 TF'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TF는 오는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 방향과 세부 과제를 논의한다.
위원장은 김남준 법무법인 시민 변호사가 맡았다. 그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법위원장과 2017년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 2019년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외부 위원으로는 윤동호 국민대 법학과 교수, 장윤정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정영훈 법무법인 정세 변호사,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등이 참여한다.
TF는 장윤기 사건과 같은 유사 부실·지역유착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수사 통제 방안과 신뢰 제고 대책을 마련한다. 전국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유사사건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학계와 법조계에서 수사 등 형사사법 체계 분야의 높은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 논의되는 내용과 결과에 대해서도 국민께 최대한 설명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