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 60대 여성, 손엔 흉기가...대전 도심 배회, 식당서 위협까지

채태병 기자
2026.08.13 15:16
대전 도심에서 나체 상태로 흉기를 손에 들고 돌아다닌 6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대전 도심에서 나체 상태로 흉기를 손에 들고 돌아다닌 6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대전중부경찰서는 13일 공공장소 흉기 소지, 특수협박 등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쯤 대전 중구 대사동 일대에서 옷을 입지 않은 채 흉기를 손에 들고 거리에서 배회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한 식당에 들어가 테이블과 냉장고 등에 흉기를 휘두르며 주변을 위협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이번 사건에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정신질환을 가진 것으로 보여 치료를 진행 중"이라며 "진료 후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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