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전문기업 HLB제넥스(1,960원 ▼45 -2.24%)는 상반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 23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누적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하며 뚜렷한 외형 확대 추세를 보였다. 2분기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113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이번 상반기 실적 성장은 수익 구조를 다변화한 회사의 포트폴리오 전략이 주효했다. 별도 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건강기능식품 부문이 전년 반기 대비 40% 이상 성장하고, 연구용역 등 기타 사업 부문이 약진하며 전체적인 외형 성장을 뒷받침했다.
세부 효소 제품별 성장세도 뚜렷하다. 카탈라아제 부문은 2분기 들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나타냈다. 주력인 반도체용 카탈라아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신규 적용 분야인 섬유용 카탈라아제도 2분기 단일 기준 60%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여했다.
지난해부터 공급을 본격화한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제조효소 'UDCAse'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새로운 주력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도연 HLB제넥스 대표는 "사업 다각화와 주요 전략 품목들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힘입어 외형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동시에 이뤄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경영 운영에 매진하여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LB제넥스는 HLB그룹 계열사다. HLB그룹은 지주사인 HLB를 비롯해 HLB글로벌, HLB제넥스, HLB생명과학, HLB제약, HLB테라퓨틱스, HLB바이오스텝, HLB이노베이션, HLB파나진, HLB펩 등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