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핵심 전력 앙투완 그리즈만(27)이 대표팀 동료 올리비에 지루(32)를 향해 믿음을 보였다.
10일(이하 한국시간) 트라이벌 풋볼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프랑스는 변함없이 지루를 믿는다"면서 "골이야 들어갈 수 있고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 지루의 득점은 우리하기에 달렸다. 그의 득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와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10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델 프랭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1 네덜란드전에서 2-1로 이겼다.
프랑스의 득점은 킬리안 음바페와 지루가 책임졌다. 음바페가 선제골을 기록한 뒤 상대 라이언 바벨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지루가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후반 29분 지루는 왼쪽에서 올라온 벤자민 멘디의 크로스를 지루가 감각적으로 방향을 바꿔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지루에게 특별한 순간이었다. 지루는 이 득점으로 A매치 10경기 연속 무득점 부진에서 벗어났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으나 득점이 없었다. 팀이 대회 정상에 오르고도 환하게 웃지 못한 이유였다.
하지만 지루는 이날 맹활약하며 조국 프랑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경기 평점 7.5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덕분에 프랑스는 A매치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 기록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