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BO 시범경기, 일부 경기 시간 변경 "야간경기 적응 및 휴식 제공 목적"

박수진 기자
2026.02.27 11:19
2026 KBO 시범경기에서 일부 경기 시간이 야간경기 적응과 이동 후 휴식 제공을 위해 변경되었습니다. 3월 16일 창원NC파크의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경기,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의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 경기는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로 늦춰졌습니다. 시범경기 막바지인 3월 23일 대구와 대전에서 열리는 두 경기는 오후 6시에 진행됩니다.
한화 신구장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 /사진=스타뉴스

오는 3월 12일부터 3월 24일까지 열리는 KBO 시범경기가 일부 일정과 경기 시간을 변경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7일 "2026 KBO 시범경기 가운데 일부 경기의 개시 시간이 야간경기 적응 및 이동 후 휴식 제공을 위해 변경됐다"고 알렸다.

KBO에 따르면 3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그리고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지는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기존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로 늦춰졌다. 이어 시범경기 막바지인 3월 23일 대구(KIA-삼성)와 대전(NC-한화)에서 열리는 두 경기는 오후 6시에 플레이볼이 선언된다.

정규시즌과는 달리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으며, 우천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선수 운영 측면에서는 유연성을 높였다. 소속 선수뿐만 아니라 육성 선수도 출장이 가능하며, 출장 인원에 제한이 없어 각 팀 감독들이 신예급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비디오 판독 규정이다. 각 팀은 경기당 2회의 판독 기회를 가지며, 2회 연속으로 판정이 번복될 경우 1회의 추가 기회가 부여된다.

특히, 논란이 잦았던 '체크 스윙'에 대한 비디오 판독이 팀당 2회씩 별도로 부여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체크 스윙 판독은 판정 번복 시 기회가 유지되어, 보다 공정하고 정확한 경기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