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역시 라팍' 2026시즌 KBO 첫 홈런, 대구서 나왔다! '시범 1위' 롯데 윤동희 삼성 후라도 상대 선제 투런포

대구=박수진 기자
2026.03.28 14:14
2026시즌 KBO리그 첫 홈런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에서 나왔다. 롯데 윤동희는 1회초 삼성 선발 후라도를 상대로 비거리 113m짜리 대형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롯데는 2-0 리드를 잡으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윤동희. /사진=김진경 대기자

개막 전부터 야구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2026시즌 KBO리그가 드디어 첫 홈런의 주인공을 맞이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맞대결에서 롯데 윤동희가 시즌 1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윤동희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1사 1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윤동희는 1볼-2스트라이크 불리한 볼 카운트였지만, 삼성 선발 후라도의 5구째 시속 145km/h 직구를 놓치지 않고 통타했다.

윤동희의 방망이를 떠난 타구는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하게 했다. 타구는 대형 포물선을 그리며 우익수 김성윤의 뒤를 넘어갔다. 외야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비거리 113m짜리 대형 투런 홈런으로 기록됐다. 이는 2026시즌 KBO리그 전체에서 터진 첫 번째 홈런이다.

경기 전부터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누가 시즌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였다. 각 팀의 거포들이 즐비한 가운데, 윤동희가 예상을 깨고 가장 먼저 손맛을 봤다. 롯데는 이 홈런으로 2-0의 리드를 잡았다.

홈런이 터지는 순간 라팍을 메운 롯데 원정 팬들은 엄청난 환호성을 터뜨렸고, 롯데 더그아웃 또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개막전 첫 타석에서, 그것도 팀에 선제점과 리드를 안겨주는 의미 있는 홈런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윤동희의 시즌 1호 홈런으로 롯데는 경기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주도하게 됐다. 한편, 삼성은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아쉬운 시작을 하게 됐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개막전에서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된 윤동희의 활약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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