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2)가 역대 일본인 선수 최다 연속 경기 출루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1번 투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토론토 우완 선발투수 딜런 시즈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지난해 8월 25일 샌디에이고전부터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는 이날 출루로 4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43경기 연속 출루는 2009년 6월 15일 콜로라도전에서 스즈키 이치로(당시 시애틀)가 기록한 역대 일본인 선수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과 타이기록이다. 이치로는 2004년에도 40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오타니가 이날 타이기록을 달성하기 전까지 17년 동안 단독 1위에 올라있었다.
역대 아시아선수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2018년 추신수(당시 텍사스)가 기록한 52경기 연속 출루다. 오타니가 추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9경기 더 출루를 해야한다.
올 시즌 풀타임 투타겸업을 하고 있는 오타니는 22⅔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현역 선수로는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의 25⅔이닝 연속 무실점에 이어 2위에 올라있으며 선발투수 기준으로는 현역 선수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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