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8연승에서 연승 행진이 끊겼다.
0.5경기 차이로 공동 2위로 밀려난 L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한다. 롯데 1선발 로드리게스를 선발투수로 상대한다.
LG는 16일 롯데전에 앞서 ‘승리 요정’ 시구자를 초청한다.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이지우가 시구, 정하연이 시타에 나선다.
트리플에스는 이미 2025년 6월과 2026년 4월 두차례 시구자로 나선 경험이 있다. 두 경기 모두 LG가 승리하면서 LG의 '승리 요정'이 된 바 있다.
지난해 6월 22일 잠실 두산전에서 트리플에스 김유연과 김채연이 각각 시구와 시타로 승리 기운을 불어넣었다.
선발투수 송승기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이 15안타를 터뜨리며 7회까지 11-1로 리드하며 13-5 대승을 거뒀다.
지난 2일 잠실 KIA전에서 트리플에스 김채연이 시구자로 나섰다.
1년 전 시타로 그라운드에 섰던 김채연이 이번에는 마운드에서 시구를 했다.
김채연은 시구를 마치고 경기 도중에는 LG 1루 응원단상에서 치어리더와 함께 치어리딩으로 응원을 유도했다.
LG는 선발투수 웰스가 6이닝 1실점 QS 호투를 했고, 이후 필승조가 무실점으로 막아 2-1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트리플에스가 3번째 승리 기원 시구를 한다. 3번째도 승리를 가져오는 트리플 ‘승리 요정’이 될지 주목된다.
시구를 앞두고 이지우는 “저와 부모님, 그리고 주변 친구들도 전부 LG 트윈스의 오랜팬이다. LG 트윈스를 정말 좋아하는 만큼 LG 트윈스에서 시구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 이렇게 오랜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시구 이후에도 트윈스를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하연은 “야구장에 직접 와서 경기를 관람하는건 처음인데 너무 기대가 된다. 최고의 구단인 LG 트윈스에서 시타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걸그룹 아이돌 시구 경기에서 승률이 엄청나다. 지난해 11승 1패, 올해는 3전 3승이다.
지난 1~2일 잠실 KIA전에서 ITZY 유나, 트리플에스 채연이 시구자로 나선 뒤 개막 3연패 후 2연승을 달렸다. 지난 12일 잠실 SSG전에서는 아이들 미연이 시구를 하고 7연승을 이어갔다. 미연은 3년 연속 ‘승리 요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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