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최하위 키움이 3연승이라니! '9위' 롯데와 승차 '0'→알칸타라 8이닝 완벽투, NC 2연패 [고척 현장리뷰]

고척=박수진 기자
2026.04.22 21:11
키움 히어로즈는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하며 3연승을 달성했다. 이 승리로 키움은 9위 롯데 자이언츠와 승차를 없애며 최하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키움 선발 알칸타라는 8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5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쳐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기뻐하는 알칸타라(가운데).
22일 NC 상대로 선발 등판한 알칸타라.

키움 히어로즈의 기세가 무섭다. 팽팽한 투수전 끝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3연승을 질주, 최하위 탈출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9위 롯데 자이언츠와 승차를 삭제했다.

키움은 22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와 홈 경기서 3-0으로 완승했다. 마운드가 잘 버틴 끝에 경기를 잡아냈다.

이 승리로 키움은 지난 19일 수원 KT전 이후 3연승을 달렸다. 반면, NC는 전날(21일) 경기에 이어 2연패로 위닝시리즈를 헌납했다.

키움은 박주홍(중견수)-안치홍(2루수)-최주환(1루수)-임지열(좌익수)-이형종(지명타자)-김건희(포수)-주성원(우익수)-송지후(유격수)_최재영(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1선발'이자 외국인 우완 라울 알칸타라.

이에 맞선 NC는 김주원(유격수)-최정원(중견수)-박민우(2루수)-박건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데이비슨(1루수)-서호철(3루수)-한석현(우익수)-안중열(포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로 우완 신민혁이 나섰다.

이날 경기는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알칸타라와 신민혁 모두 4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며 잘 던졌다. 하지만 0의 균형은 키움이 먼저 깼다. 5회말 선두타자 임지열이 신민혁을 상대로 우중간 방면 2루타를 쳐 득점권에 나갔다. 다음 이형종이 1루 땅볼로 1사 3루로 기회를 이어갔다. 여기서 김건희가 우익수 방면 희생 플라이를 쳐 임지열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키움은 6회 이후 도망갔다. 6회말 선두타자 최재영이 신민혁을 상대로 12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낸 뒤 다음 박주홍도 풀카운트 상황에서 볼넷을 얻었다. 바뀐 투수 원종해까지 안치홍에게 볼넷을 헌납했다. 무사 만루에서 최주환까지 원종해의 밀어내기 볼넷을 유도했다.

다음 타자 임지열이 투수 앞 땅볼, 병살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7회말에도 2사 2루 상황에서 박주홍까지 좌전 적시타를 쳐 3-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9회 마무리 유토를 올려 경기를 매조졌다.

키움 선발 알칸타라가 사실상 승리의 주역이었다. 알칸타라는 이날 8이닝 동안 NC 상대로 7피안타 1볼넷 5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던졌다. 103구를 던진 알칸타라의 최고 구속은 시속 155km였다. NC 선발 신민혁은 5이닝 1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6회 마운드에서 내려가는 NC 선발 신민혁(가운데).
5회 결승 타점의 주인공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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