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잭 오러클린과의 부상대체 외국인선수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어제 같이 던지면 계속 같이 가야되지 않을까요?”라며 오러클린과의 계약 연장을 시사했다.
지난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호주 국가대표로 활약한 오러클린은 스프링캠프 기간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된 맷 매닝의 부상대체 외국인투수로 삼성에 왔다. 올 시즌 5경기(22이닝)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중이다. 지난 23일 SSG전에서 6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삼성과 6주 계약을 맺은 오러클린은 오는 27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원래 계약이 27일까지이기 때문에 계약 기간 마지막 등판은 끝났다. 그런데 어제 확실히 도장을 찍지 않았을까 싶다. 앞으로 조금 더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다음 등판은 잠실 28~29일이 등판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4연패에 빠져있는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박승규(우익수) 류지혁(2루수) 르윈 디아즈(1루수) 최형우(좌익수) 전병우(3루수) 강민호(지명타자) 박세혁(포수) 양우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양창섭이 1군에서 말소됐고 김태훈이 콜업됐다.
선발투수는 이승현이다. 이승현은 올 시즌 2경기(7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15.26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KIA를 상대로 2⅔이닝 11피안타(2피홈런) 8볼넷 12실점 패배를 당하며 무너졌다.
이승현의 마지막 등판 때 쓴소리를 했던 박진만 감독은 “(이)승현이가 절치부심했다고 생각한다. 오늘 마음을 강하게 먹었을 것이다. 중요한 시기에 올라가서 부담이 되긴 하겠지만 좋은 투구를 해줬으면 좋겠다. 지난 등판에서는 컨디션도 안 좋았고 볼과 스트라이크의 차이가 컸다. 오늘은 공격적으로 투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며 이승현의 호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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