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천재' 야말, 부상으로 시즌 아웃…6월 월드컵 출전 여부는?

차유채 기자
2026.04.24 21:24
스페인 축구선수 라민 야말이 부상으로 잔여 시즌 출전이 불발됐다. /사진=머니투데이 사진 DB

스페인의 '축구 천재' 라민 야말(18)이 부상으로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려워진 가운데 오는 6월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야말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측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정밀 검사 결과, 야말이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리그 잔여 경기는 못 뛰지만, 월드컵 출전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말은 지난 23일 스포티파이 캄노우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25-202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32라운드 홈 경기(1-0 승)에 선발 출전했다가 부상으로 쓰러져 교체됐다.

당시 그는 전반 39분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은 뒤 왼쪽 허벅지 뒤쪽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야말은 이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잠시 멈추는 것일 뿐이다. 다시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는 글을 올렸다.

다만 월드컵 출전 여부를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스페인 스포츠 의학 전문가 페드로 루이스 리폴 박사는 "해당 부위는 재발률이 약 30%에 달해 회복 과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부상이 근복에 있다면 비교적 가볍지만, 힘줄이나 근육-힘줄 연결 부위라면 상태가 더 심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야말은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유로 2024 우승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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