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성부른 떡잎' 직접 찾고 키운다... 제주, 신현호 테크니컬 디렉터-조재민 유스 디렉터 선임

박재호 기자
2026.04.29 18:51
신현호(왼쪽) 테크니컬 디렉터와 조재민 유스 디렉터. /사진=제주 SK 제공

제주SK FC가 유망주 발굴부터 프로 무대 안착까지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며 구단의 백년대계를 준비한다.

제주는 29일 "구단의 체계적인 운영과 육성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신현호 테크니컬 디렉터와 조재민 유스 디렉터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현호 신임 테크니컬 디렉터는 구단을 가장 잘 아는 인물이다. 전신인 부천SK에서 현역 생활을 했고, 2020년 제주SK U-18 감독을 거쳐 2021년부터 프로 스카우트로 활동했다. 팀의 핵심 유망주인 김준하와 최병욱의 프로 데뷔 역시 그의 안목에서 비롯됐다. 앞으로 신 디렉터는 선수단 구성 총괄, 선수 영입, 유스 시스템 방향 설정 등 구단의 기술적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신현호 디렉터는 "선수 시절부터 연을 맺은 팀이라 애정이 각별하다"며 "유스와 프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제주SK만의 확고한 철학을 세워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함께 합류한 조재민 유스 디렉터는 자타공인 '유소년 육성 전문가'다. 1997년 수원 삼성에 입단해 현역으로 뛰었고, 이후 수원 스카우트와 매탄고 감독, KFA 전임지도자 등을 두루 거쳤다. 잉글랜드 연수와 AFC P급 라이선스 취득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전문성을 쌓았다. 조 디렉터는 향후 제주SK의 유소년 발굴과 훈련을 총괄한다.

조재민 디렉터는 "유소년 시스템은 구단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다양한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망주 발굴부터 프로 진출까지 톱니바퀴처럼 이어지는 확실한 파이프라인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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