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다시 원한다” 유벤투스, 김민재 영입전 참전... 김민재 흔들리자 움직였다… 토트넘·뉴캐슬 관심 집중

OSEN 제공
2026.05.07 14:13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유럽 주요 구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독일 매체 fussballdaten은 김민재가 2026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목받는 수비수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여러 유럽 빅클럽들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유벤투스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재회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으며, 토트넘 홋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의 미래를 둘러싼 움직임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유럽 주요 구단들의 관심도 본격적으로 커지는 분위기다. 과거 SSC 나폴리 시절 세리에A 우승을 함께 만들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까지 김민재 재회를 원하고 있다는 주장도 등장했다.

독일 매체 fussballdaten은 5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는 2026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수비수 가운데 한 명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선수 본인은 뮌헨에 남아 경쟁을 이어가길 희망하고 있지만 여러 유럽 빅클럽들이 현재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특히 이탈리아 무대의 옛 인연들과 피지컬 중심 축구를 펼치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흐름은 김민재에게 결코 쉽지 않았다. 시즌 초반에는 뮌헨 수비진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조나단 타 조합이 안정감을 보이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김민재의 출전 기회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특히 중요한 경기일수록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고 후반 교체 카드 정도로 활용되는 경우가 반복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뮌헨이 4강까지 올라가는 동안 김민재의 선발 출전은 단 세 경기뿐이었다. 파포스, 우니온 생질루아즈, 아탈란타전을 제외하면 대부분 벤치를 지켰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8강 두 경기에서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PSG와의 4강 1차전 역시 교체 투입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런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적 가능성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 fussballdaten은 “뮌헨은 아직 김민재를 완전한 매각 대상 자원으로 분류하진 않고 있다”면서도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규모 투자 계획이 진행될 경우 일부 고액 연봉자 정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민재의 연간 총급여는 약 1600만 유로(272억 원) 수준으로 구단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부담 요소”라며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협상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예상 이적료는 3500만~4000만 유로(596억~682억 원)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유벤투스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연결이다. 스팔레티 감독은 나폴리 시절 김민재와 함께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최고의 시너지를 보여줬다. 당시 김민재는 리그 최고 수비수로 평가받으며 유럽 전체가 주목하는 센터백으로 떠올랐다. 스팔레티 감독 역시 김민재의 장점과 활용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지도자라는 점에서 재회 가능성은 계속 언급되고 있다. 실제로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김민재의 세리에A 복귀 가능성을 꾸준히 거론하고 있다.

다만 현실적인 변수는 역시 연봉이다. 현재 세리에A 구단들이 김민재 수준의 급여를 감당하기 쉽지 않은 만큼 재정적으로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꾸준히 김민재와 연결되고 있으며 특히 뉴캐슬은 올여름 수비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 밀란과 AC밀란, 페네르바체 역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김민재의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아직 시간적 여유는 충분하지만 출전 시간 감소와 팀 내 입지 변화 속에서 이번 여름이 향후 커리어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변곡점이 될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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