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먹고 즐긴다…MLB, 한국서 ‘브렉퍼스트 클럽’ 캠페인 출범

OSEN 제공
2026.05.22 13:11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이 한국 팬들을 위해 6월 1일 한국 지역 대상 캠페인 'MLB 브렉퍼스트 클럽'을 공식 출범했다. 이 캠페인은 이른 새벽과 아침 시간에 펼쳐지는 메이저리그 경기를 즐기는 국내 팬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젝트로, 단순한 경기 시청을 넘어 음식과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을 시도했다. 첫 행사에서는 셀러브리티 셰프 오스틴 강과 협업하여 MLB 스타들에게서 영감을 받은 한정 메뉴를 공개했으며, 김병현과 더스틴 니퍼트 등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들도 참여했다.

[OSEN=손찬익 기자]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이 한국 팬들의 아침 시간을 정조준했다. 단순한 경기 시청을 넘어 음식과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MLB는 6월 1일 한국 지역 대상 캠페인 ‘MLB 브렉퍼스트 클럽(MLB Breakfast Club)’을 공식 출범한다. 이른 새벽과 아침 시간에 펼쳐지는 메이저리그 경기를 즐기는 국내 팬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생중계 시청 팬만 겨냥하지 않는다. 출근 준비를 하며 경기 결과를 확인하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챙겨보거나 좋아하는 선수들의 소식을 소비하는 일상 자체를 MLB 문화로 연결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MLB는 최근 스포츠를 넘어 패션과 음악, 음식, 엔터테인먼트 영역까지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야구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소비하게 만드는 글로벌 전략이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한국 특유의 ‘아침 문화’에 MLB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특히 젊은 세대를 겨냥한 감각적인 콘텐츠 구성도 눈길을 끈다. 기존 야구팬은 물론 SNS와 패션, 문화 콘텐츠를 통해 MLB를 접하는 대중까지 흡수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표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팬 이벤트다. 팬들은 함께 MLB 경기를 시청하며 야구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는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첫 행사는 6월 1일 열린다. 이후 8월과 9월, 10월에도 추가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첫 번째 행사에서는 셀러브리티 셰프 오스틴 강과 협업이 진행된다.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레스토랑 ‘묵정’에서 마차도의 매쉬 나초, 트라우트의 치폴레 보울, 김혜성의 갈비 에그 베네딕트, 이정후의 자이언트 빙수 등 MLB 스타들에게서 영감을 받은 한정 메뉴가 공개된다.

여기에 김병현과 더스틴 니퍼트 등 메이저리그와 KBO리그를 모두 경험한 인물들도 참여한다. 한국과 미국 야구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MLB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팬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경기장 안 승부뿐 아니라 일상 속 문화와 라이프스타일까지 연결하며 새로운 팬층 확보에 나선 MLB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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