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측 "GTX-A 정쟁 국토부가 시작...정원오 후보 먼저 멈춰야"

오세훈 측 "GTX-A 정쟁 국토부가 시작...정원오 후보 먼저 멈춰야"

이태성 기자
2026.05.22 14:33

[the300]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아기씨당 앞에서 행당 7구역 아기씨굿당 피해주민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5.22. photo1006@newsis.com /사진=전신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아기씨당 앞에서 행당 7구역 아기씨굿당 피해주민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5.22. [email protected] /사진=전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이 논란이 커진 GTX-A 삼성역 부실 시공 관련 정쟁이 국토부로부터 시작됐다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 먼저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 측 이창근 대변인은 22일 서면논평에서 "서울시 도시기반본부와 시공사는 지난해 11월 이후 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에 철근 누락 문제와 관련해 지하 5층 기둥 보강방안 감리보고서는 물론 외부전문가 자문의견까지 빠짐없이 보고했다"며 "그사이 국토부는 철근 누락 사실을 인지하고도 98회나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GTX-A 노선의 시범운행을 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 기간 중 서울시 도기본과 시공사는 전문가 입회 하에 최종 도출한 보강계획안을 국토부에 제출했다"며 "최종 보강계획안이 제출된 이후에도 국토부는 이를 확정조차 해주지 않고 오히려 GTX-A 노선 시범운행을 계속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국토부는 정권의 압력이 작동했는지 갑자기 지난 15일 철근 누락 관련 긴급 조치라는 늦장 보도자료를 발표했다"며 "이후 16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내내 정원오 후보와 민주당은 연일 안전을 정쟁의 도구로 삼으며 시민들의 불안을 조성하는 나쁜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설상가상 정원오 후보는 서울 경기 2000만이 넘는 시민들의 발을 묶어버리는 공사 중단을 선언했다"며 "전날에는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 지원 사격을 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정 후보와 집권 여당이 안전을 진실로 걱정한다면 서울시 도기본과 시공사가 최종 제출한 보강계획에 대한 검토와 확정을 서두르는 것이 이치일 것"이라며 "하지만 서울시장 선거 판세 변화에 조급해진 '정원오 일병 구하기'에 매몰된 나머지 정쟁에서 헤어나올 생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정 후보는 대통령에게 기대고, 집권여당에 손 내밀지 말고 이제 스스로 일어나라"며 "서울시민의 안전을 그리도 걱정한다면 정원오 후보 스스로가 먼저 정쟁을 멈추겠다 선언하는게 순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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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2011년 입사해 사회부 법조팀, 증권부, 사회부 사건팀, 산업1부 자동차팀을 거쳐 현재는 정치부 국회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제14회 한국조사보도상 수상 2024년 제 19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신문보도부문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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