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홈경기 달라졌다, 김포전부터 구단 첫 '가변석 300석' 도입... 응원 열기 더 뜨거워진다 [파주 현장]

파주=이원희 기자
2026.05.25 16:26
파주 프런티어가 25일 김포FC와의 홈경기에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300석 규모의 가변석을 도입했다. 이 가변석은 팬들의 꾸준한 요청과 파주시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예상보다 일찍 설치되었다. 파주는 가변석 도입을 통해 홈경기의 열기와 응원 문화를 끌어올리고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파주 프런티어 가변석. /사진=이원희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신생팀' 파주 프런티어가 처음으로 가변석을 선보인다.

파주는 25일 오후 4시 30분 파주 스타디움에서 김포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라운드 홈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2021시즌 K리그3에서 경기를 치른 이후 올해 처음으로 K리그2 무대에서 다시 만났다.

올해 파주는 4승2무5패(승점 14)로 리그 12위에 위치했다. 이번 상대이자 7위 김포(승점 17)와 격차가 크지 않다. 승리를 추가한다면 승점차를 지울 수 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파주는 팀 역사상 처음으로 가변석을 도입해 선수단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총 300석 규모다. 이중 200석은 스탠딩석으로, 나머지 100석은 팬들이 앉아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이는 예상보다 일찍 설치된 것이다. 파주 관계자에 따르면 파주 팬들의 꾸준한 요청, 또 파주시 관계자들도 가변석 설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또 수원FC, 성남FC의 가변석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내렸고 이후 빠르게 추진됐다. 파주 관계자는 "2~3주 정도 일찍 가변석이 설치됐다"고 설명했다.

가변석을 통해 파주 팬들은 더 가까운 거리, 그것도 골대 바로 뒤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현장감과 몰입감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예정이다. 가까운 거리에서 팬들의 응원 소리가 들린 다면 큰 힘이 된다.

파주 프런티어 팬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파주는 이번 가변석 도입을 통해 홈경기의 열기와 응원 문화를 더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좌석 추가가 아니라, 팬들에게 더 가까이 가겠다는 파주 구단의 의지로 해석될 수 있다. 파주는 직전 2경기인 충북청주, 천안시티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승리를 얻지 못했지만, 꾸준히 승점을 올렸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제라드 누스 카사노바 파주 감독은 이날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보르하 바스톤, 이준석, 이제호가 스리톱으로 출격한다. 유재준과 루크, 최범경이 허리를 맡는다. 포백은 김민성, 보닐라, 김현태, 이택근이다. 보닐라의 경우 지난 천안 원정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르며 안정적으로 수비진을 이끌었다.

또 골키퍼 김민승은 최근 아시안게임 대비 국외 훈련 명단에 선발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파주 창단 이후 첫 국가대표로 소집된 김민승은 이번 소집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는 대표팀 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파주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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