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소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롯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개최

우수 중소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롯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개최

차현아 기자
2026.05.25 18:03
2026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공식 포스터./사진제공=롯데
2026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공식 포스터./사진제공=롯데

롯데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6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이하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롯데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 식품,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의 국내 우수 중소기업 50개사가 참가한다. 참여 기업은 스페인, 영국, 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 초청받은 글로벌사의 바이어 200여 명과 1:1 수출상담회, 제품 전시회 등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 1:1 수출상담회에서는 수출 상담과 함께 제품 현지화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롯데는 행사장을 스페인에서 경험하는 K-뷰티 팝업스토어라는 의미의 '서울 미용실' 콘셉트로 꾸몄다. 서울 미용실을 찾은 바이어와 현지 고객들은 웰컴 라운지를 시작으로 미용실, 컨설팅 라운지, 컬처 라운지 등을 순차적으로 거치며 제품을 체험하고 수출 상담까지 진행한다. K-브랜드와 K-문화를 알릴 수 있는 한류 콘텐츠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마련된다.

2016년부터 개최돼온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지난해까지 총 1500여 개 중소기업이 브랜드 엑스포에 참가했으며, 1만1000여 건의 수출 상담과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8000억 원)의 누적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경성 KOTRA 사장도 "올해 대형 유통망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K-소비재를 차세대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중동 전쟁에 따른 대체 시장 발굴을 위해 유럽시장도 적극 공략해 수출시장 다변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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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정보미디어과학부, 정치부를 거쳐 현재 산업2부에서 식품기업, 중소기업 등을 담당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경제와 정책,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순간을 기사로 포착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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