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테니스 스타 유지니 부샤드(32·캐나다)가 프랑스 오픈 대회인 롤랑 가로스에서 해설가로 변신해 눈부신 자태를 뽐냈다.
영국 '더선'은 26일(한국시간) "윔블던 결승전 진출자인 부샤드가 새로운 직장에서 화려한 모습을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고 전했다.
부샤드는 최근 TNT 스포츠 소속으로 프랑스 오픈 중계진에 합류했다. 그는 화려한 패턴의 미니 원피스를 입고 클레이 코트 옆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
부샤드는 사진과 함께 "안녕 롤랑 가로스. 여기서 함께 하니 정말 즐거워"라는 글을 남겼다.
14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그의 게시물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팬들은 '루브르 박물관에 걸어둬야 할 사진이다', '내 이름을 롤랑 가로스로 개명하겠다', '정말 눈부시게 아름답다', '만화를 찢고 나왔다'며 환호했다.
부샤드는 2014년 윔블던 결승에 진출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결승에서 페트라 크비토바에게 패해 우승을 놓쳤지만, 그해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에서도 4강에 오르며 개인 최고인 세계 랭킹 5위까지 도약했다.
어린 시절 일찍 전성기를 맞았던 그는 2025년을 끝으로 테니스 코트를 떠났다. 은퇴 직후 피클볼 선수로 전향해 활동했던 부샤드는 지난 3월 인디언 웰스 오픈을 통해 테니스 해설가로 데뷔하며 코트로 다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