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이자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두 번째 상대인 멕시코가 최종 엔트리를 확정됐다.
멕시코축구협회는 1일(한국시간) 월드컵 본선에 나설 26인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가장 주목받는 이름은 베테랑 수문장 기예르모 오초아(AEL 라마솔)다.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나섰던 오초아는 무려 6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는다. 이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기록이다.
공격진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에서 활약하는 라울 히메네스,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의 산티아고 히메네스 등 주축 골잡이들이 이름을 올렸다.
17세 '신성' 미드필더 힐베르토 모라(티후아나)의 발탁도 눈길을 끈다. 2008년생인 모라는 지난해 A대표팀에 데뷔해 벌써 9경기를 소화한 핵심 유망주다. 여기에 스페인 태생의 알바로 피달고(레알 베티스)와 콜롬비아 출신의 훌리안 키뇨네스(알카디시야) 등 귀화 선수들도 멕시코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을 누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명단의 절반 가까운 12명을 자국 리그 선수로 채웠다. 특히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는 장소(아크론 스타디움)를 홈구장으로 쓰는 과달라하라 소속 선수가 5명이나 포함돼 홈 이점을 극대화될 전망이다.
멕시코는 오는 5일 톨루카에서 세르비아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12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월드컵 개막전(A조 1차전)을 시작으로 19일 한국, 25일 체코와 맞붙는다.
▶골키퍼 : 라울 앙헬(과달라하라) 카를로스 아세베도(산토스 라구나) 기예르모 오초아(AEL 리마솔)
▶수비수 : 헤수스 가야르도(톨루카) 세사르 몬테스(로코모티프 모스크바) 호르헤 산체스(PAOK) 요안 바스케스(제노아) 마테오 차베스(AZ알크마르) 이스라엘 레예스(아메리카) 에릭 리라(크루스 아술) 에드손 알바레스(페네르바체)
▶미드필더 : 오베드 바르가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루이스 차베스(디나모 모스크바) 로베르토 알바라도, 루이스 로모, 브리안 구티에레스(이상 과달라하라) 알바로 피달고(레알 베티스) 오르벨린 피네다(AEK 아테네) 세사르 우에르타(안더레흐트) 힐베르토 모라(티후아나) 알렉시스 베가(톨루카)
▶공격수 : 훌리안 키뇨네스(알카디시야) 기예르모 마르티네스(푸마스) 아르만도 곤살레스(과달라하라) 산티아고 히메네스(AC밀란) 라울 히메네스(풀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