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올 시즌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과 그린 스타디움상 2관왕에 올랐다. FC서울은 풀 스타디움상, 부천FC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K리그1 1~13라운드와 K리그2 1~11라운드의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 등을 각각 평가해 이같은 하나은행 K리그 2026 1차 클럽상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은 마케팅과 팬 서비스 등을 평가해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받았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 수상 구단은 1차 심사위원회(40%), 그리고 2차 그룹별 투표(기자단 40%·팬 20%) 점수를 더해 정해졌다.
전북은 ▲'팬 익스피리언스 센터' 및 '무신사 스탠다드 스카이박스' 개관 ▲팬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협업 ▲업사이클링 친환경 ESG 활동 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울과 대전하나시티즌이 2~3위에 각각 올랐다.
전북은 경기 감독관과 원정팀 선수단 평가, 그리고 주·부심 및 홈팀 선수단의 평가까지 함께 반영된 그린 스타디움상도 수상했다.
전주시설공단은 지난해부터 주기적인 잔디 생육 상태 진단을 바탕으로 잔디 깎기 횟수와 높이를 조정하고, 시비 및 시약 관리 방식을 개선하는 등 체계적인 잔디 관리에 힘써왔다. 광주월드컵경기장과 제주월드컵경기장이 그 뒤를 이었다.
해당 기간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은 서울이 수상했다. 서울은 1~13라운드 동안 열린 총 6차례 홈경기에서 평균 유료 관중 2만4836명을 유치했다.
지난 시즌 평균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게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부천이 수상했다. K리그1 승격팀인 부천은 지난 시즌 평균 유료 관중 3742명에서 무려 3680명이 증가해 평균 7422명의 유료 관중을 기록했다. 평균 관중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한편 K리그2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모두 수원 삼성이 차지했다. 수원은 이 기간 평균 관중이 1만 7729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81명 늘어 증가폭도 가장 컸다.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키즈 풋볼 페스티벌, 어린이 사생대회 개최 등 가족 팬 유입 강화 ▲화제의 숏폼 영상 콘텐츠 및 K리그 최초 선수단 손글씨·그림 활용 굿즈 제작 ▲팬 목소리를 반영한 경기장 환경 개선 등을 앞세워 좋은 평가를 받은 서울 이랜드가 차지했다.
천안시티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은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 K리그1
- 풀 스타디움 : 서울
- 플러스 스타디움 : 부천
- 팬 프렌들리 클럽 : 전북
- 그린 스타디움 :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
○ K리그2
- 풀 스타디움 : 수원
- 플러스 스타디움 : 수원
- 팬 프렌들리 클럽 : 서울E
- 그린 스타디움 : 천안 (천안종합운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