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정후 또 쳤다! 2루타 추가→13G 연속 안타 행진…샌프란시스코도 대폭발, 컵스에 18-3 완승 [SF 리뷰]

OSEN 제공
2026.06.06 07:2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개인 최다 13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정후는 5회초 바뀐 투수 필 메이튼을 상대로 우전 2루타를 치며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채프먼의 만루홈런과 슈미트의 투런포 등 타선이 폭발하며 컵스에 18-3으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OSEN=조은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개인 최다 13경기 연속 안타를 질주, 샌프란시스코는 대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8-3으로 승리했다. 이날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1득점을 기록하면서 빅리그 개인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13경기로 늘렸다. 타율은 0.322에서 0.321로 내려갔지만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컵스 선발 에드워드 카브레라를 상대로 케이스 슈미트(좌익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이정후(우익수) 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 맷 채프먼(3루수) 다니엘 수삭(포수) 드류 길버스(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 로비 레이가 등판했다.

컵스는 니코 호너(2루수) 피드 크로우-암스트롱(중견수) 알렉스 브레그먼(3루수) 스즈키 세이야(우익수) 이안 햅(좌익수) 카슨 켈리(지명타자) 마이클 부시(1루수) 미구엘 아마야(포수) 댄스비 스완슨(유격수) 순으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했다.

1회초 샌프란시스코는 슈미트가 유격수 땅볼로 잡혔고, 데버스가 헛스윙삼진으로 돌아섰으나 아라에즈의 우전 2루타로 기회를 살렸다. 이어 아다메스의 좌월 투런포가 터지며 2-0 리드를 잡았다. 이정후는 카브레라의 초구를 타격했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2-0 리드가 계속되던 4회초 선두타자 아라에즈가 중전안타, 아다메즈가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2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엘드리지의 내야안타로 만루 찬스가 이어졌고, 채프먼의 만루홈런이 터지며 샌프란시스코가 점수를 6-0으로 벌렸다. 수사 3루수 땅볼 후 길버트의 우전안타로 계속된 2사 1루에서는 슈미트의 투런포가 터지며 점수는 8-0.

이정후의 안타는 5회초에 나왔다. 아다메스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무사 1루 상황, 바뀐 투수 필 메이튼 상대 우전 2루타를 치면서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이후 채프먼의 희생플라이에 아다메스가 홈인해 샌프란시스코가 9-0을 만들었다. 이때 이정후는 3루까지 진루했으나 수삭이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계속해서 컵스를 두드렸다. 6회초 하비 밀너 상대 대타 조나 콕스와 슈미트의 연속 안타 후 데버스의 적시타, 아라에즈의 중견수 뜬공으로 11-0이 됐고, 이어진 주자 2루 상황에서 아다메스의 홈런이 다시 한 번 터지며 샌프란시스코가 13-0으로 컵스를 따돌렸다. 이정후는 몸에 맞는 공으로 진루, 엘드리지의 중전안타로 계속된 주자 1·2루에서는 채프먼이 바뀐 투수 에단 로버츠를 상대로 스리런을 터뜨리면서 점수는 16-0까지 벌어졌다.

컵스는 6회말이 되어서야 한 점을 만회했다. 선두 스즈키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라미레즈의 내야안타로 이어진 무사 1·3루에서 켈리의 적시타가 터지며 1-16이 됐다. 이어 부시의 중견수 뜬공으로 1사 1·3루가 됐지만 아마야의 병살타로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컵스는 8회말 스즈키의 솔로 홈런과 라미레즈와 아마야의 안타를 엮어 2점을 더 추가했으나,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콕스와 슈미트의 백투백 홈런으로 달아났고, 9회말 추가 실점 없이 여유있게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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